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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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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약수암관리자
 조회 :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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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충만하사 아니계신 곳 없으신 부처님
온갖 고난에 처한 중생을 위하여
무량한 자비를 베푸시는 보살님과
진실한 믿음으로 삼보에 귀의한 모든 분들을
찬탄, 또 찬탄하나이다.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부처님,
하루하루를 온갖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일하며 자식을 키우는 사람 가슴속에
어버이를 잃고 동생의 밥을 짓고 있는
소년 소녀의 가슴속에
부모가 버리고 떠난 뇌성마비 아가들 가슴속에
무량한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한때의 실수로 영어의 몸이 되어
참회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들과
죄를 짓고도 참회할 줄 모르고
오늘도 남을 속이고 삿된 짓을 하는 이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그리하여 사람사는 온누리가
거룩한 가르침을 받아 지혜의 길을 가도록
두루 보살펴 주소서.
온누리에 법향이 가득하도록 자비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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