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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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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약수암관리자
 조회 :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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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단풍 놀이에 벗들과 가족들 함께 나들이가
많은 계절이다.
자연은 여과없이 모든이를 생각하게 하고 돌아보게 하고 내다보게 한다.
가족의 손을 잡고 떠나는 여행은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식구가 같은 곳에서 같은 자연을 보지만 각각 저마다 다른 감정으로 보고 느낄
것이다.
어떻게 좀더 보다 낳은 삶을 가장은 생각하고 바라볼 것이고, 아내는 그래도 오늘
아이들과 함께 오기를 잘 했다고 스스로 만족해 할것이다.
그냥 단풍과 맑은 물 만산 홍엽이 익어가는 고은자태 낙옆에 시름도 잊어 버리고
마냥 즐겁기만 할 것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일상에 털석 주저 앉으면
무거운 짐이 어깨를 누를 것이다.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기다리는 일상이 당분간은 짜증이 나고 힘들어 지리라.
즐거움 뒤에는 언제나 허무가 따르고, 삶에 지친
자신이 어떤 처지(팔자)인지를 돌아보게 된다.
이 세상에 댓가 없는 일은 없다.
힘들게 올라야 정상에서 돌달할수 있고, 정상에 섰을때 온 산천을 한눈에 다
볼수 있듯이 삶은 힘든 것이다.
또 허리를 졸라매고 여행에서 소비한 경비를 복구해야 한다. 삶이란 그래서
끊임없는 노력과 고통 고해를 건너가는 노젖는 연장인 것이다.
인생이란! 힘들어도 한송이 꽃을 피우는 일이다.
씨앗이 움트고 잎이 나고 줄기가 뻣어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렇게 온전한 사계절을 보내야 좋은 꽃과 좋은 열매가 열린다.
고운 단풍 호시절에 수험생이 있는 가정은 단풍
구경도 못가고 온 식구가 대입 수능시험보는
아이에 전 신경을 다 쓰고 기도처에 매일 매일 불공드리고 있을 것이다.
좋은 꽃 좋은 열매를 얻기위해 온 힘을 다하여
부모보다 자식을 더 섬기는 시대가 되버렸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님의 무병장수를 위해 독불공은 한번도 해 드린적이 없다.
그렇다 문화란 변해가는 것이다.
그렇다 법과 삶의 가치관도 변해가는 것이다.
지혜란!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을 바로 보는 안목을 말한다. 좋은 시계를
가졌다고 좋은 시간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좋은 옷을 입었다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지계가 없으면 어린아이가 차를 몰고 거리를 질주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지혜까 없으면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자기도 다치고 남도 다치게 한다.
만산 홍엽의 단풍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배우고 얻어왔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가을의 풍성한 추수는 여름철에 불어닥친 비바람 태풍 무더운 더위와 갈즐을 잘
견디어 낸 결과 물이다.
인생 성공의 비결은 인내심이요 인욕심이다.
참고 견디고 인욕할줄 알아야 좋은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힘들어도 기다릴줄 아는 긍정의 힘!
맞추어서 조화를 이룰 줄아는 사람이 지혜있는 사람이다.
이 시대 불교 성장 빈따라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삶은 축복이다.
삶에 주체라 할수 있는 우리 사람은 그 축복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
그것을 바로 부ㅠ처님께서 보신 인간의 본성이란 힘이라고 말씀 하셔다.
이제까지 살아온 저 마다의 경험을 통한 평범한 의식 넘어로 얻어지는 것이
바로 자신의 지혜다
지혜란! 서구적 학문으로 풀이하자면 예측할수 있는 통찰력이라고 할수 있으며 그것을 쌓아야만
삶의 본질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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