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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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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약수암관리자
 조회 :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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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혈맥론
마음 마음 마음이라 하지만 찾을길 없어라.
퍼지면 온 법계에 두루하고 움추리면 바늘 끝도 용납하지 않는다.
나는 본래 참 마음을 찾을 뿐 부처를 구한 적 없다.
삼계가 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음을 분명히 알았노라.
부처를 구지 구한다면 마음 만을 구할 것이다.
이 마음, 마음 그대로가 부처인 것이다.
마음을 구한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 마음을 구하려 한다면 마음으로 알기를
구하지 말라.
부처의 성품 이란!
마음 밖에서 얻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생기면 곧 번뇌가 생기는 것이다.
말을 듣는 그 자리는 남자도 아니요! 여자도 아니다.
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니다.
탁트여서 백천만억세계에 두루하는 것이 마음이다.
막히면 바늘구멍 하나 용납하지 것이 마음 자리다.
오묘하고 신령스러운 마음 남여노소 빈부귀천 유무식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을 만법의 근본 이라한다.
보고 듣고 아는 것이 부처가 아니다.
그 진리를 떠나 있는 것도 부처가 아니다.
병고 액란 사고와 질병이 넘치는 세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다. 하루도 잠잠하여 사고가 그치는
날이 없다.
모든 사고는 탐,진,치 삼독으로 부터 일어난다.
욕심 부리고 화내고 싸우고 미혹에 가려 어리석은
말과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준다.
마음은 인간이 가지는 고귀하고 신령스러운 천지의 근원이다.
만물의 본원은 사람마다 마음의 본심의 자리는 똑같다.
내가 나를 미혹하게 이끌어 가기 때문에 늘 고통과 괴로움이 따르는 것이다.
"禪"을 통해서 깨어나야 한다.
이 뭣고?
보고 듣고 하는 이놈이 도대체 무엇인가?
깨치기만 하면 모든 번뇌와 망상 고통과 죄업이 사라진다.
깨치기만 하면 지헤의 샘물이 솓아 난다.
모든 생노병사 부귀영화 의 구비가 그안에 다 갖추어져 있다.
참다운 자기를 버려두고 허망한 욕망에 끄달려 가시밭길에 상처뿐인 삶을 살아간다.
모두가 허망한 무명에 가려 참 자기를 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무명은 계.정.혜.삼학으로 걷어낼수 있다.
戒-청정하게 살아야 하다.
定-부지런히 열심히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慧-이치를 알고 가치를 추구하며 슬기 롭게 살아야 한다.
넘어 졌다면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
사랑이란 기다리는 행복한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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