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16-12-04 09:51
|
글쓴이 :
약수암관리자
 조회 : 1,024
|
절을 찾는 첫째 이유는 복을 받기 위해서 이다.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듣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르게 이해될수 있다.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하는 것이 말에 달렸다.
삶의 목표는 행복 이다.
선사왈
그 행복은 나도 행복 하지만, 남도 행복해야 한다.
좋은집 좋은차 좋은 옷 이 행복 일까!
물질로 얻어진 행복은 한개가 잊기 마련이고 지나다 보면 실증도 나기 마련이다.
부처님께서
항하사수 모래수 만큼 많은 금은보화로 남을 돕는 것 보다 부처님의 가르침 금강경중에 사구계 한구절이라도
남을 위해 설해주는 공덕이 더 큰 공덕이라 하셨다.
존재의 까닥은 행복하기 위해서다.
무엇이든 잘 보고 잘 듣고 잘 생각 하여야 한다.
모든 사물의 깊이와 의미를 잘 볼줄 알아야 한다.
볼줄 아는 식견 볼줄아는 지견이 열려 있어야 한다.
오해의 불씨는 잘못 보고 잘못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안목-은 보는 것이 아니다.
승화하는 이미를 본다는 지혜로운 넓은 이해를 말하는 것이다. 존재하는 내면의 깊이을 볼줄아는 것이 안목이다.
걷만 보고 속을 살필줄 모르면 자기가 자기 속임수에 늘
당한다. 높은 안목은 "명경지수" 맑은 거울처럼 호수의 물에 파도가 일어나지 않아 달이 잘 보인다.
마음에 성냄 파도 화가 일어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된다.
분노가 일어나고 질투심 시기심 애욕심과 망상이 일어나면 그 호수에 잠긴달을 볼수가 없다.
높은 안목이란?
관자재 보살이 오온이 개공함을 조견(照見) 비추어 보는 것이다. 오온(五蘊) -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적인 다섯가지 요소를 말 한다.
색.수.상. 행.식 /色 受.想.行.識.이다.
색/이란 모든 물질수을 통 털어서 말한다.
수,상,행,식은 정신적인 것을 말한다.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잘세히 살펴보면 모두가 空, 에서 기인 함을 알수있다.
모두가 空에서 출발하고,空으로 돌아가고 空에서 항시 머문다는 것이다.
선사왈
空을 알면 부처를 본다.
왜! 空 이냐?
텅비어 없다는 것이 空이 아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작용하고 존재하는 곳,이 空이다.
空이란! 제행무상 제법무아 무여열반 삼법인이다.
모두가 무상 하여, 모두가 내것이 아니면서 내것이고, 모두가 열반으로 변하여 가는 것이다.
이 세상 본사가 내것이 아니면서 나로 인하지 않은 것은 또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선사왈
그래서 사람 사람 마다 다 주인공 이다.
개공도(皆空度)度란! 일체를 초월한다 이다.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다.
내집 내땅, 내차, 내 옷, 내 보석, 내돈, 내 명예, 내 권력 영원하지가 못하다.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한번 가진 것은 영원한 자기 것인줄 착각하여 집착 한다.
가장 가까운 내몸이 나이지만 알고보면 내것이 아니다.
부모가 만들어 주신 것이다.
일생을 보살펴 잘 먹이고 잘 입혀도 나를 배신하고 늙고병들어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
空을 모르면 허무한 인생의 종말을 맞을수 밖에 없다.
귀로만 듣고 머리로만 생각해서는 空을 알수가 없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