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흙탕물에서 피듯이 우리 모두는 오탁악세에 살지만
저 마다 아름답게 피어나야 한다.
탐 진 치 삼독에서 살아가지만 얼마든지 반야와 지혜의 꽃을 피울수 있는 존재이다.
다만 행하고 행하지 못하여 망설임에 머무는 것은 마음의 업식을 조복받지 못해서이다.
이치와 의미를 충분히 알고 살지만 행동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업식이 주는 아집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천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잠재의식이 바로 업식이다.
주저하고 망설임에서 깨어나는 실천이 보시요 불공이다.
보리의 꽃은 번뇌에서 피어난다.
번뇌 없이는 보리는 꽃을 피우지 못한다.
번뇌가 보리의 꽃을 피울수 있는 이치는 망설이고 주저하는 업식을 통해서 스스로 깨어날수 있는 실천 믿음 용기를
가진다는 것이다.
나를 비방하고 나를 홀대하는 사람이 나를 공부하게 하는 선지식이다. 인생의 시련 고통과 상처 아픔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행복인 보리의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진여 불성의 씨앗이 모든 이들의 우리 가슴에 심어져 있기 때문이라 하셨다.
자기의 아집에 갇혀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수없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공부하지 않으면 천억을 가지고도 가난하게 살다가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시시비비를 따져 옳고 그름을 간파하여 선거의 본질을 망각하지 않는 국민이 되야 한다.
독재자와 폭군은 이제 정치사에서 살아지고 없는 시대이다.
한 사람이 한 입으로 하는 말이라도 듣는 사람의 편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머리로 듣지 말고 가슴으로 말하고 듣는 지성인이 되야 한다. 격려하고 칭찬하는 선의의 경쟁이 나라와 국민에게 호소하는 다정한 연설을 기대해 본다.
삶에 많은 기복을 가져오는 것은 번뇌와 망상때문이다,
더 행복하기도 하고 더 고달프게 하는 것도 알고보면 번뇌다.
남을 격려하면 마음이 즐겁고 남을 비방하면 마음이 불안하여 진다.
사람의 감정과 정서는 더러운 물을 맑게 정화하여 주는 필터이다. 감정의 격함은 조율을 통해서 만이 좋은 음악을 연주할수 있다. 번뇌는 없에는 것이 아니라 번뇌를
잘 응용하고 수용하라는 선지식의 가르침이다.
번뇌와 갈등은 삶의 두 수레바퀴와 같은 것이다.
산산수수 두두물물이 번뇌와 갈등의 물을 먹고 자란다.
번뇌는 보리의 원천이요!
갈등은 지혜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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